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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 되면 경남 함안군에서는 특별한 불꽃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함안 낙화놀이 인데요,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행사로, 한지와 숯가루로 만든 3,500여 개의 낙화봉이 연못 위에서 환상적인 불꽃 비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죠.
하지만 인기 있는 행사인 만큼, 원활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함안 낙화놀이의 일정과 사전예약 방법, 그리고 축제의 역사와 매력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함안 낙화놀이 축제 일정
함안 낙화놀이는 매년 음력 4월 초파일에 맞춰 개최되며, 2025년에는 5월 5일에 열립니다.
공식적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하여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행사 장소는 경남 함안군 무진정 일원이며, 오후 7시에 본격적인 낙화 점화가 이루어집니다.
이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6,500명의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불가능합니다.
행사는 낮부터 다양한 전통 공연과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하이라이트인 낙화 점화는 저녁 7시에 시작됩니다.
낙화봉이 서서히 불타며 연못 위로 떨어지는 순간, 국악 연주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관람 시에는 협소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불꽃이 떨어지는 공간에는 안전 구역이 설정되어 있어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또한, 행사 당일 차량 혼잡이 예상되므로 임시주차장을 활용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관람객들은 행사 당일 여유롭게 도착할 것을 권장합니다.
행사장 주변은 관광객들로 붐비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전 예약자는 지정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우천 시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나 함안군청의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안군청
함안군청, 함안군청
www.haman.go.kr
행사장 내부에는 간단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지만, 제한된 수량만 제공되므로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사전예약 방법
함안 낙화놀이 축제는 총 6,500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은 2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1차 예약은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을 통해 선착순 800명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후, 2차 예약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예스24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5,700명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므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4월 중으로 예약자의 주소지로 임시주차장 이용증이 발송되며, 행사 당일 QR코드 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손목띠를 지급받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양도된 QR코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 후 입장해야 합니다.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는 예스24 계정을 미리 생성해 두고, 예약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정각에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터넷 환경이 빠른 기기를 활용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약 후 변경이나 취소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신청이 필요합니다.
특히, 단체로 예약할 경우 모든 인원의 참석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되므로, 신분증이나 예약 확인 메일을 지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예약이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안 낙화놀이 축제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므로, 빠른 신청이 필수입니다.
3. 함안 낙화놀이란?
함안 낙화놀이는 16세기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행사로,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조선 선조 시기 함안군수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군민의 평안을 위해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 오횡목이 작성한 함안 총쇄록에도 낙화놀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중단되었다가, 1960년 괴항마을 주민들이 복원하여 다시 명맥을 이어갔으며, 2000년대 들어 함안면과 마을 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 보존회를 설립하면서 현대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낙화봉입니다.
낙화봉은 한지와 참나무 숯가루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총 3,500여 개가 무진정 연못에 설치됩니다.
점화 후 약 2시간 동안 불꽃이 떨어지면서 장관을 이루는데, 이는 일반적인 불꽃놀이와는 달리 천천히 타들어가는 불꽃이 연못에 비치는 독특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통 국악 연주와 어우러져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낙화놀이를 촬영하려는 방문객들도 많아졌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행사 시작 전 미리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삼각대를 사용할 경우 주변 관람객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행사장 내에서 플래시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카메라 설정을 미리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 함안 낙화놀이는 현대적인 조명 효과 없이도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5년 함안 낙화놀이는 5월 5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이 축제는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이므로, 예약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준비하세요.
올해는 함안 무진정에서 낙화놀이의 감동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